비행기에서 보조배터리 가져가도 될까? 기내 반입 규칙과 추천 제품

 

여행을 준비할 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, 태블릿을 오래 사용하려면 보조배터리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다. 하지만 항공기를 이용할 때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지, 어떤 기준을 따라야 하는지 궁금한 경우가 많다.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안전 규정이 적용되므로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다. 이번 글에서는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를 반입할 때 주의할 점과 보관 방법을 정리해 보겠다.

 

 기내 반입이 가능한 보조배터리 기준

보조배터리는 항공기 탑승 시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, 위탁 수하물(부치는 짐)에는 절대 넣을 수 없다. 이는 배터리가 외부 충격이나 압력을 받을 경우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. 따라서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 수하물(손으로 들고 타는 가방)에 보관해야 한다.

• 위탁 수하물(부치는 짐) → ❌ 반입 금지
• 기내 수하물(들고 타는 짐) → ✅ 반입 가능

 

보조배터리 용량 제한과 허용 기준

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지만, 일반적으로 국제 기준을 따르며,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개수에 대한 제한이 있다.

 100Wh 이하

• 보통 10,000mAh(36Wh), 20,000mAh(72Wh) 등 일반적인 용량의 배터리는 기내 반입 가능.
• 수량 제한 없이 기내에 반입할 수 있음.

 100Wh ~ 160Wh

• 이 범위의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을 받아야 반입 가능.
• 개인당 최대 2개까지만 반입 허용.

 160Wh 초과

• 기내 반입 불가능.
• 위탁 수하물에도 넣을 수 없음.

 참고: 보조배터리 용량은 보통 mAh(밀리암페어시)로 표기되지만, 항공사 규정에서는 Wh(와트시)를 기준으로 제한된다.

• 계산법: Wh = (mAh × 전압) ÷ 1000
• 일반적인 5V 보조배터리 기준으로 20,000mAh는 100Wh 미만이므로 반입 가능.

 

.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보관 방법

보조배터리는 외부 충격이나 압력에 의해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내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.

 기내 보관 시 유의할 점

• 보조배터리는 손으로 들고 있거나 가방 안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원칙.
• 가방 안에서 다른 짐에 눌리지 않도록 보호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.
• 좌석 주머니에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함(좌석 조정 시 압력을 받을 가능성 있음).

 추가 안전 팁

• 정품 인증된 보조배터리 사용 권장.
•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음.
• 고온 환경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.

 

보조배터리는 여행 중 필수품이지만, 비행기를 탈 때는 반입 규정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. 기본적으로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문제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, 100Wh를 초과하는 경우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며,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반입할 수 없다.

또한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없으며, 반드시 기내 수하물로 반입해야 한다.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.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고, 보관 방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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